진주시 보건소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HPV(Human Papilloma Virus,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HPV는 생식기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시 자궁경부암 등 발생의 중요한 원인이 되며 HPV 예방접종을 함으로써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발생률이 높다.
HPV 예방접종 대상자는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이며, 보건소 및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60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위탁의료기관은 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인생의 전환기의 여성 청소년은 HPV 예방접종으로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대상자는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해 건강을 지켜나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