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16일부터 20일까지 제72회 개천예술연극제-대한민국 연극배우열전이 예술중심현장(경남 진주시 진주대로 1038)에서 개최된다. 개천예술연극제는 전국의 연극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독백경연대회로 진주시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주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진주지부가 주관하는 행사이며, 대한민국 연극배우들의 역량강화와 사기진작, 지역문화와 연극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천예술연극제는 10월3일까지 참가배우 접수를 받고 있으며, 10월4일부터 6일까지 동영상 예선심사를 하게 된다. 10월16일~19일까지 1일에 10인씩 총 40명이 본선경연을 하고, 10월20일에 10인의 결선경연과 시상식을 한다. 예선심사는 주관측에서 위촉한 3명의 심사위원의 동영상심사로 선발하고, 본선과 결선심사는 주관측에서 위촉한 3명의 심사위원과 10명의 시민심사단의 심사결과를 70:30으로 반영해 선발한다.
고능석 예술감독은 개천예술연극제가 단순한 경연대회가 아니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써의 경연대회를 지향하며, 시민심사단과 관객을 모집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했다. 내년부터는 행사를 확대해 연극인 뿐 아니라, 시민과 대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0월16일~20일 저녁7:30에 예술중심현장에서 개최된다.
참가를 원하는 배우들은 개천예술제 홈페이지-예술경연대회에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사)한국연극협회 이메일접수를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개천예술제 홈페이지-예술경연대회 나 개천예술연극제 네이버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심사단 모집은 마감됐으며, 관람을 원한다면 예약을 해야 하고,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전화예약은 010-9321-2862(사무국장)로 하면 된다.
(사)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는 1962년 향토 연극예술의 발전과 창달,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복리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창단됐으며 연극예술의 창작 및 보급, 연극인 및 연극단체 지도 및 육성, 소극장 건립 등 연극공연에 수반하는 제반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연극예술축제인 진주연극페스티벌, 전국의 연극배우 독백경연대회인 개천예술연극제 등을 수년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다양한 형식의 공연 제작 및 시민 연극 워크숍,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연극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연극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