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윤진희)는 피난대피약자의 안전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노유자시설 10개소에 아크차단기를 설치·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크차단기란 노후화 또는 손상된 배선·전자제품 등에서 발생하는 전기불꽃(아크)을 감지해 전기를 즉시 차단하는 장치로 전기화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비교적 고가의 제품인 만큼 설치율이 매우 낮은편이다.
이번 설치·지원에는 동양전기조명 전기전문가의 재능기부 등을 통해 힘을 보탰다.
윤진희 서장은 “겨울철 전열기구 등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화재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효과적인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아크차단기 설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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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