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로컬푸드 개장 17개월만에 매출 10억원 기록
산청로컬푸드 개장 17개월만에 매출 10억원 기록
  • 경남포커스뉴스
  • 승인 2019.02.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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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로컬푸드 개장 17개월만에 매출 10억원 기록

산청군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상하행선 산청휴게소에 설치된 군 직영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문을 연 후 첫 해 12월까지 5개월간 2억 8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래 2018년도 6억 7000만원, 2019년 1월 현재 5600만원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17개월 간 주간 평균 매출실적은 1800만원(상하행선 합산) 수준으로 현 시점에서 연 매출로 환산하면 9억3600만원이다.
 군은 사계절 신선 농산물 판매와 할인 이벤트 등 소비자 친화형 유통정책을 추진해 연 매출 1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입점단계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만 입점할 수 있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돼 중간 유통비용이 없어 가격도 저렴하다.
 로컬푸드 행복장터에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2회 수상한 곶감과 딸기를 비롯해 91개 업체의 760여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오는 10일까지는 20%할인 이벤트와 함께 무료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추가 선정해 행복장터를 찾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한층 늘릴 것이다"며 "다양한 유통정책 추진으로 연 매출 10억원을 달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엄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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