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ㆍ진주 통합은 서부경남 상생발전의 희망
사천ㆍ진주 통합은 서부경남 상생발전의 희망
  • 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 승인 2024.06.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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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문화위원회 임기향 의원 /제256회 제1차 본회의
임기향 의원/진주시의회
임기향 의원/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양해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조규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진주의 큰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선 임기향 의원입니다.

여러분! 변화와 개혁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입니다.

그리고,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사천과 진주의 미래를 위한 과감하고도 의욕적인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난달 진주시의 ‘통합 제안’이 바로 그것입니다.

교통과 정보 기술의 발달로 도시의 경계는 무의미해지고 있으며, 독자 생존을 넘어 통합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은 세계적인 시대 흐름입니다.

현재 대구-경북의 통합 논의도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라 해석됩니다.

역사적으로 사천과 진주는 한가족 이었습니다. 지금은 행정구역만 다를 뿐, 국도 3호선을 축으로 삼아 교육과 의료,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공유 중이며, 진주역과 사천공항을 같이 사용하는 동일 생활권입니다.

특히 2020년 시행된 사천-진주 광역 환승 할인제는 두 지역의 관계를 말해주는 상징적인 조치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 일본 원전처리수 방류사태에는 사천 어민들을 응원하였으며, 사천과 진주의 상공회의소가 JS 앙트십 행사를 공동개최하는 등 경제 교류도 활발합니다.

많은 것을 공유하며 상생하고자 했기에 사천과 진주시민은 한 목소리로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를 염원했고 마침내 지난 달 우주항공청이 문을 열었습니다.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사실 사천 ․ 진주 통합은 어제오늘 나온 말이 아닙니다.

어쩌면 이웃사촌인 사천과 진주의 통합은 해묵은 숙제와도 같다 생각합니다.

지난 2011년, 12년에는 사천시의회와 진주시의회 간에 통합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두 차례 여론조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다릅니다.

인류의 마지막 블루칩이자 선진국들의 각축장이 될 우주항공산업은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과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이에 본의원은 그간 절실한 마음으로 우주 항공 시대를 준비해 온 사천과 진주가 통합된 힘을 발휘하여 그 중심에 우뚝 서야지만 서부경남의 발전, 경상남도의 발전, 종국적으로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산업과 주거환경, 전문인력과 다양한 인프라 확대로 세계 유수 항공도시와 경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경쟁의식을 버리고 상생 동반자로서 손잡을 때 사천과 진주 모두에 해당되는 당면 현안 해결에도 훨씬 쉽게 힘을 모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문제와 남부내륙철도를 연결하는 사천 우주항공 노선 신설, 그리고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광역화 문제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이 현실화되고 행정구역과 생활구역의 불일치로 겪는 문제를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 자문위원회”를 출범했고, “지방 초광역권 구축 특별위원회”운영 등 초광역권 활성화도 계획중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희망할 수 있도록 사천과 진주의 통합은 시대적인 소명이라 생각합니다.

양 도시 주민들의 공감대를 차근차근 형성하기 위해서 집행부에서는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시기 바랍니다.

통합의 역사적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틀림없이 진통이 뒤따를 것입니다.

그러나, 작은 진통이 두려워 큰 기회를 놓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존경하는 사천 시민들께서 정치적 논리는 배제하시고 오로지 지역사회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대승적으로 판단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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