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싱크홀 시민안전 위협, 대책 마련해야
진주시 싱크홀 시민안전 위협, 대책 마련해야
  • 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 승인 2024.06.03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도시환경위원회 오경훈 의원 /제256회 제1차 본회의
오경훈 의원/진주시의회
오경훈 의원/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양해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

조규일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상대·하대·상평 지역구 오경훈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우리시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건을 통해 관심과 점검, 사전 조치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싱크홀은 지하수로 인하여 지하공간이 커지거나 지하수량이 급격히 낮아졌을 경우에 지층의 힘을 버티지 못하여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층이 단단한 편이라 싱크홀이 잘 안 생긴다고는 하지만 2019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이틀에 한 번꼴인 총 879건이 전국에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은 하수관로 손상 등 지하매설물 이상이 원인이었습니다.

최근 상평동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반복되는 지반침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최근의 싱크홀 사고들은 대부분 하수관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시는 지난 22년부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웬만한 진주시내 도로를 한번 정도는 파낸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이런 가운데 싱크홀의 발생은 단순한 도로 함몰 이상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도시의 인프라와 관리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는 심각한 경고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전담인력과 점검장비를 증가하여 2014년부터 전역 1만8천여 킬로미터에 대한 지하공동 전수조사를 통해 6천3백여개의 위험요소를 사전복구함으로써 싱크홀과 관련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준비해야 합니다. 전문 업체와 협력하여 지표면을 투과하여 지하를 탐지하는 GPR조사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지반침하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싱크홀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작성하여 위험지역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이는 단순히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미래의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인 대응책이 될 것입니다.

이런 대응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싱크홀 특별대책 TF팀 구성도 필요합니다. TF팀에서는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바탕으로 지하안전에 관한 전반적 제도개선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안전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이상 징후를 발견했을 때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신고내용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리시 3차 싱크홀 발생원인은 지하수위 변화에 따른 지반이 유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 2차 발생시에 주무부서에서는 전반적으로 조치를 했다고 했습니다만 같은지역에서 또 발생했습니다.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번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모든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해 엄격한 관리감독을 해야합니다. 철저한 점검과 예방, 후속조치를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합니다.

하인리히 법칙에 따르면, 1건의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29건의 경미한 사고가 발생하며, 그 이전에 300건의 잠재적인 위험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는 현재의 문제점들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더욱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는 전조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작은 위험 신호들을 경계하고,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조그만 관심과 점검, 철저한 사전 조치를 통해 더 큰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집행부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