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남사예담촌에서 운영중인 전통한복 체험프로그램 인기 '짱'
산청 남사예담촌에서 운영중인 전통한복 체험프로그램 인기 '짱'
  • 편집자 주
  • 승인 2024.06.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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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남사예담촌 돌담길 걸어요"
아름다운 마을 1호에서 인생샷 기대
할인쿠폰 등 제공 관광 활성화 기여
한 예비부부가 전통한복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셀프웨딩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의 고즈넉한 돌담길을 한복을 입고 거닐며 옛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청군은 단성면 소재 남사예담촌에서 지난 2월부터 운영중인 전통한복 체험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남사예담촌을 방문하여 전통한복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이번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산청군은 올해 여성용 한복 14벌, 여성용 망투 8벌, 어린이 한복 2벌, 장신구 등 총 550만원 추가로 구매해 현재 여성용 한복 78벌, 여성용 망투 8벌과 남성용 한복 31벌, 아동용 한복 42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복은 아동용과 성인용 등 나이대별로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며 단체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다. 

체험가격은 2시간 기준 아동 1만원, 성인 1만 5000원으로 운영한다.
한복 체험객은 지난해 400여명, 올해 지난달까지 180여명이 이용했으며 특히 이용객들에게는 남사예담촌 내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1000원)도 제공한다.
또한 남사예담촌에서는 이번 전통한복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천연염색체험, 족욕체험, 전통민속놀이(제기차기, 투호던지기)와 남사재, 예담재 등 한옥숙박체험도 운영 중이다. 

체험객 이욱현(50·부산시 연제구)씨는 “지리산 관문에 전통한복을 입고 남사예담촌을 거닐면서 구경할 수 있어 너무나 좋았다”며 “다음에는 좋아하는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반연경 산청군 관광기획담당은 "올 11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인데 앞으로도 인생 샷(인생에 길이 남을 만큼 잘 나온 사진)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은 고풍스러운 마을 풍경과 옛 정취 그윽한 돌담길이 매력적이다.
고즈넉한 돌담길을 걷다 보면 금방이라도 한복 입은 사람들이 걸어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예담촌'이라는 이름은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고즈넉한 담장 너머 볼 수 있는 '예 담'이 있는 마을이란 의미를 품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이색골목 여행지로 선정된 남사예담촌은 3.2㎞에 달하는 흙돌담길로 둘러싸여 있다.
최씨고가, 이씨고가 등 선비들이 생활하던 고택과 이를 둘러싼 흙돌담길 모두 문화재로 마을 전체에 옛 정취가 아로새겨져 있다.
이곳을 찬찬히 훑으며 걸음을 옮기다 보면 서로를 끌어안은 형상을 해 부부 회화나무라는 별명이 붙은 나무 두 그루를 볼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 부부 회화나무 밑으로 난 골목길을 지나가면 백년해로 한다는 전설에 많은 연인들이 이곳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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