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 지역의 4개군(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군수와 지역구 신성범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합천군 관내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4개 군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9일 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자리로 이승화 산청군수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4개군의 군수들은 1년간 순차적으로 회장을 맡기로 결정했으며 회의는 분기별로 1회씩 4개 군을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행정협의회를 통해 4개군은 △지방소멸과 인구 증가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과 추진상황 공유 △일자리·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공동 대책 마련 △4개군 연계협력 사업발굴 등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산청 등 서부경남 4개군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특별교부세 확보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신 의원은 지난 7월, 2024년도 상반기 경남 서부 4개군 지역 현안사업과 기후 위기 등 재난 안전 해결을 위해 저수지 정비, 평생학습관 건립, 체육관 환경 개선 등 총 11개 사업에 69억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을 확보하여 4개군 숙원사업을 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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