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 진주대첩역사공원과 생활폐기물 소각장 설치 입장발표
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 진주대첩역사공원과 생활폐기물 소각장 설치 입장발표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4.09.04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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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의원들 기자회견/경남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의원들 기자회견/경남포커스뉴스

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이하 “의원 일동”)은 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시 주요현안사업인 진주대첩역사공원과 생활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먼저 곧 준공을 앞두고 드러난 진주대첩역사공원의 모습이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다며, 시민의견 수렴 부족과 조성된 모습이 역사성과 경관 훼손의 우려가 있는 점, 탁상행정과 밀실행정의 문제를 지적하고 시 행정부를 질타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준공 여부에 연연하지 말고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향후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생활 폐기물 소각장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설치는 주민 및 시민과의 소통과 신뢰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부지 선정 과정을 전면 재검토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용역 결과 보고서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토론이 이뤄져야 하며, 지역을 미리 선정하고 은밀히 사업을 추진하고 저항에 부딪쳤을 때 이를 무시하려는 태도는 지양돼야 한다며, 공동체 전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적 절차를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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