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4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일상 속 스트레스 등으로 마음건강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기관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함께 시민들의 마음건강 및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자살예방의 날 주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기억하라 마음구조109” 필수 해시태그 온라인 이벤트 진행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홍보캠페인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삶의 위기에 처한 이웃의 마음의 구조신호를 알아차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연결하는 생명지킴이의 역할이 중요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안전망을 넓혀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함께 마음건강을 지켜갈 수 있는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는 (국번없이) 109번, 정신건강 위기상담은 1577-0199번을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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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