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창녕박물관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년 6월 1일까지 8개월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야고분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며,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통해 비화가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08년 국내 최초로 진행된 ‘가야사람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된 가야소녀 송현이의 인골 전시를 통해 송현이 복원 과정과 함께 당시 순장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교동Ⅱ지구 62호분에서 출토된 특수 기형 토기들을 전시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기억에 남는 전시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비화가야의 정치적 성장과 소멸을 알 수 있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그리고 송현이를 통해 가야인들의 순장제도를 포함한 가야 문명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녕박물관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09:00~18:00이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박물관 누리집(https://www.cng.go.kr/01656/01671.web)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되는 오는 28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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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