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자원봉사센터 남지캠프는 지난 24일 ‘우수관은 바다의 시작’캠페인을 남지 현대화시장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남지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15여 명이 참여하여 빗물받이 우수관 주변에 고래그림과 쓰레기 투기 금지 문구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줍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우수관은 바다의 시작’캠페인은 우수관을 통해 버려지는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수관 주변의 고래 그림을 보며, 쓰레기로 힘들어하는 해양 생물들을 떠올렸으면 좋겠다”라며,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활동에 참여해 준 청소년 봉사자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해양오염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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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