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진주시로부터 일부 공영유료주차장을 위탁받아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영유료주차장은 전체가 민간에 위탁돼 운영됐으나, 내달부터는 공단이 일부 주차장을 직접 관리하게 된다.
공단은 노상주차장인 하대 3·4 주차장을 우선으로 시범 운영하며, 향후 시로부터 추가로 주차장을 위탁받아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상섭 이사장은 “공영유료주차장을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만큼 기존과 차별화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시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단은 공영유료주차장 변경 사항 및 운영 규정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해 공단 홈페이지에 안내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