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지역 현안 논의
조규일 진주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지역 현안 논의
  • 김명신 기자
  • 승인 2019.08.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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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진주시
제공=진주시

진주시는 26일 조규일 시장이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공유ㆍ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조 시장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겨 조속히 해결하고자 김 지사와 만남을 요청해 이뤄졌다.

김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조 시장은 “진주가 지난 6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 된 것은 김 지사의 적극적인 배려와 지원 덕분으로 진주가 세계적인 항공우주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36만 시민의 뜻을 담은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또한 조 시장은 서부경남 지역발전을 견인할 성장 동력으로 항공우주산업 조기 정착과 발전,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제2차 혁신도시 이전, 지역 현안사업 등을 설명하고 경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경남의 침체산업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초소형위성 개발 사업을 제안하며 경남도의 참여와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항공우주산업 발전은 경남도가 주축인 만큼 앞으로 서로 노력해 나가기로 하고, 진주 미래 100년을 위해 항공우주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감ㆍ소통했다.

이어 조 시장은 남강변 중형 다목적 센터 건립,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진주역사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등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시가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과 연계해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남도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잘 챙겨보겠다”며 진주가 서부경남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고, KBS진주방송국 통합이전, 정촌 공룡화석산지보전, 서부권 공공의료시설 확충사업 등도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조 시장은 최근 진주를 중심으로 서부경남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KBS진주방송국 통폐합 이전에 대한 서부경남 지역민의 정서와 시민단체 등의 이전 반대 여론을 전달하고 경남도에서도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를 위해서는 수시로 경남도와 현안을 공유해 유기적인 공조․협력․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다질 것이다”며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시정 운영을 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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