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다문화가정 안정 정착 앞장
산청군의회 다문화가정 안정 정착 앞장
  • 엄민관 기자
  • 승인 2019.09.02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산청군
제공=산청군

산청군의회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2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산청군의회 신동복 부의장 등 의원들과 결혼이민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는 '다문화사회 이해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시대를 맞아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네팔,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리더 8명이 참석했다.
참여 군의원들과 결혼이민자들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생활 내 차별문제와 이중언어 교육의 필요성, 취업에 따른 어려움 등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복 부의장은 "다문화가정이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산청군에서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으로 차별받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들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연극·영화제를 비롯해 다문화자녀 성장 지원사업, 기능 취득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