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4분의 기적’심정지 응급상황 대처 교육
밀양시 ‘4분의 기적’심정지 응급상황 대처 교육
  • 김윤생 기자
  • 승인 2019.09.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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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밀양시
제공=밀양시

밀양시는 4일 시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심정지 상황 발생시 공무원의 응급대처 능력을 키워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 밀양시 직원들은 심폐소생술 시행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등 심정지환자 발생 시 인명구조에 필요한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마네킹을 활용해서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폐소생술이란 심정지 환자에게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으로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응급조치로, 뇌는 혈액 공급이 4분만 중단되어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심정지의 60~80%가 의료기관이 아닌 가정 직장 길거리 등에서 발생한다”며 “앞으로 보건소에서도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시민 모두가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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