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창돈)은 지난 5일 학교 운동장·건물 배수로와 옹벽·담장 등 외부시설물 정비를 하고 학교 건물 내부 누수·누전 예방을 위한 태풍 대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지원청에서 평소 학교시설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보완을 하는 등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나 제13호 태풍"링링"이 6일 오후부터 한반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돼 이날 안전총괄담당 및 안전교육담당 부서와 긴급 점검반을 구성해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지난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된 학교를 중심으로 위험시설물에 대해 점검 및 보완 강화를 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펜스와 유도선 등을 설치해 임시통학로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초등학교에 방문해 학교관계자 및 공사관계자를 만나 학생 통학로의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주창돈 교육장은 "학교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하게 부서 간 협조체계를 갖춰 안전에 대비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안전 확보는 바로 우리 학생들과 연결되므로 학교에서도 재해 대비에 철저를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철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