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청소년예술단, 美 야키마시에 전통 풍물 알리다
하동청소년예술단, 美 야키마시에 전통 풍물 알리다
  • 김명신 기자
  • 승인 2019.09.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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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동군
제공=하동군

하동군은 미국 서북부 워싱턴주 야키마시에서 열리는 센트럴워싱턴 스테이트 페어 및 썬페어 퍼레이드 공연 참가를 위해 지난 18일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을 파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예술단 파견은 군과 야키마시 간 친밀한 교우와 친선관계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및 교육 교류 프로그램은 물론 경제 개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한 자매결연에 따른 것이다.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하울림은 다음 날 웨스트벨리 고등학교를 방문해 풍물수업을 진행하며 한국 전통의 가락을 소개하고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하울림은 이어 20일 오전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 개막식 축하공연에 이어 오후 2차 공연을 하며, 21일에는 오전 썬페어 퍼레이드 공연과 오후 2차 공연 등 모두 4회의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풍물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군과 야키마시가 농업과 관광산업 위주로 하는 도시인만큼 하동 차 홍보단을 파견해 이번 행사기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오른 하동 차 홍보 활동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예술단 하울림과 하동 차 홍보단 파견을 통해 양 도시간 문화·농업·교육 분야 등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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