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경상남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작고 가까운 보건소 ‘동서동 마을건강센터’를 23일부터 시범운영하게 됐다.

동서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 된 ‘마을건강센터’는 평일 오전 운영하며, 전담 간호사가 상주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측정, 스트레스검사, 우울 및 치매검사 등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상담 및 지속적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센터는 이번 시범운영을 기반으로 향후 주민의 건강 욕구를 반영한 주민주도형 건강동아리, 운동교실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건강센터는 주민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누구나 오셔서 건강관리 및 건강정보를 제공받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