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
고성군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
  • 엄민관 기자
  • 승인 2019.10.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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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고성군
제공=고성군

고성군의회는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2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부의안건 34건을 심의․의결하고 기간 중 3일간의 일정으로 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주요사업에 대한 하반기 현장확인 의정활동을 펼친다.

1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정례회 대비 현장확인 의정활동의 건 등을 상정했다.

이어 김향숙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고성군의회 전 의원이 동의한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는 극심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부문 투자를 확대하고 보육의 질을 높인다고 발표했으나 현실적인 지원은 매우 부족하다”며 “어린이집 급식비는 최소 1일 1745원으로 2009년 정해진 이후 11년째 변동이 없다”고 지적했다.

군의회는 보건복지부에 ▲표준보육비용 이상의 내년도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급간식비 현실화 및 보육료와 급간식비 분리 지원 ▲전문성 있는 보육교사 확보 여건 마련을 위해 민간 가정 보육시설 인건비를 별도 책정할 것을 촉구했다.

의회는 심사한 조례안 18건을 비롯한 각종 부의안건을 22일 2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할 계획이며 현장의정 활동을 통해 확인·점검된 각종 사안들은 올해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의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용삼 의장은 “그간의 철저한 자료조사와 지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현장확인 의정활동을 펼쳐줄 것”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예찰활동 강화 및 차단방역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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