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진주시장배 배구대회가 지난 2일 진주실내체육관과 진주시생활체육관에서 배구동호인과 임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시가 주최하고 시 배구협회(회장 김주방)가 주관, 시 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배구 활성화를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배구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시 배구협회 하태준 이사에게 시장의 감사패 수여가 있었고 경기는 국민생활체육 9인제 배구경기 규칙을 준용해 남자부, 여자부, 시니어부로 나눠 치러졌다.

남자부는 진주실내체육관, 여자부는 진주시생활체육관, 시니어부는 동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쳤으며 경기 결과에 따라 각 부별 우승팀, 준우승팀, 3위팀에게 트로피와 시상금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개회식에서 “동호인들의 꾸준한 참여로 생활체육으로서 배구가 나날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리 시 배구팀의 시부 3위라는 좋은 결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