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구치소 신축공사 곧 재개
거창구치소 신축공사 곧 재개
  • 경남포커스뉴스
  • 승인 2019.11.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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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갈등으로 6년간 중단된 거창구치소 신축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5일 거창군 등에 따르면 법무부 조록환 시설담당관 등 관계자 4명은 지난달 31일 거창구치소 건립 현장에서 시공사 등과 현장 점검을 벌여 장기간 공사 중단으로 인한 공사현장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어 방문단은 구인모 군수와 이홍희 의장을 면담하고 거창군민의 어려운 결정에 감사를 전한 후 군이 필요로 하는 인센티브에 대해 논의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민의 선택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긴 만큼 법무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당초 건의했던 거열산성 진입도로 4차선 확장에 필요한 국비 지원, 주민편의시설의 주거밀집지역 인근 설치, 친환경 구치소 신축 등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 지원”을 부탁했다.
특히 구 군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거창군민이 필요로 하는 인센티브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법무부는 물론 경상남도, 국토부 등 관계부처를 방문해 건의하겠다”면서 “군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법무부 관계자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군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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