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고성군 친환경생태농업육성 2년 연속 최우수
2019년 고성군 친환경생태농업육성 2년 연속 최우수
  • 엄민관 기자
  • 승인 2019.11.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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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고성군
제공=고성군

고성군은 7일 함안 함주공원에서 개최된 제9회 경상남도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생태농업육성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6천만원을 획득했다.

또한 거류면 황미애(여, 54세, 고성군 거류면)씨가 친환경생태농업 개인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1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내 시·군 친환경농업인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회원 간 상호협력관계를 도모하고, 친환경 농업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군에서는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군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민선7기 군정이 출범하며 군 친환경농업 육성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친환경 농업정책을 수립하고, 적기 적소에 필요한 예산을 투입해 효율성을 증대시킨 결과로 알려졌다.

군은 어려운 친환경농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마을로 찾아가는 친환경 논두렁 밭두렁교육’을 15차례 실시했고, 극심했던 병해충을 이겨내기 위한 친환경유기농업자재 방제단을 운영했다.

특히 군은 농가 맞춤형 친환경 벼 재배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등 현장 농업인 중심 행정으로 3차례의 태풍을 이겨내는 친환경농업 실천 들판을 만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군에서는 650개 농가에서 475ha의 친환경 작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74%인 349.2ha에서 유기농인증을 받고 있다.

박일동 부군수는 “친환경농업은 지역을 상생경제구조로 만드는 일”이라며 “사람중심,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고성에서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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