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북미시장 농·특산물 마케팅
하동군, 북미시장 농·특산물 마케팅
  • 엄민관 기자
  • 승인 2019.11.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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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군수(제공=하동군)
윤상기 군수(제공=하동군)

윤상기 군수가 지난 2월 베트남·호주시장과 7월 중국시장, 9월 두바이에 이어 올들어 네 번째 해외시장 마케팅에 나선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이 오는 11∼20일 8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캐나다 등 북미시장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판촉 및 수출 상담 활동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북미시장개척단에는 농수산물 유통·수출 분야 공무원과 정철수 하동군산림조합장, 정명화 옥종농협조합장, 이갑주 남경오가닉팜 이사 등이 함께한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시장개척단은 첫 방문국인 미국 LA에서 하동 농·특산물을 수입하는 현지 업체와 바이어를 만나 수출 상담을 하고, ‘섬진강 명물’ 하동 재첩국 전문식당 오픈 행사에 참석한 뒤 섬진강 재첩 홍보활동을 벌인다.

이어 애리조나 피닉스로 이동해 한인마트 대표자와 하동 농·특산물 입점 문제를 협의하고, 현지의 대형 마트와 업체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선호 품목에 대한 시장조사를 한다.

시장개척단은 두 번째 방문국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대형 유통매장을 찾아 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밴쿠버로 이동해 현지매장에서 하동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갖는다.

그리고 현지 바이어·유통업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새송이버섯, 녹차참숭어, 단감, 배, 배즙, 가루녹차, 밤, 차류, 딸기 등 하동의 명품 농·특산물에 대한 수출 계약 및 협약을 체결한다.

군 관계자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북미시장은 명품 하동 농·특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이번 북미시장 마케팅을 통해 생산농가의 판로 확보는 물론 올해 수출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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