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돼지고기 소비 촉진’ 위한 ‘무료시식회’ 개최
고성군, ‘돼지고기 소비 촉진’ 위한 ‘무료시식회’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19.11.14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고성군
제공=고성군

고성군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돼지고기 소비심리 위축, 소비 감소, 가격 하락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돈산업 활성화를 위해 14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무료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고, 기본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는 전량 살처분 매몰 처리되며 이상이 있는 축산물의 경우 국내로 유통되지 않는 만큼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일동 부군수, 양진석 NH농협고성군지부장, 백찬문 대한한돈협회 고성군지부장, 박성재 고성축산업협동조합장, 이재열 고성농업협동조합장, 군청직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0kg 상당의 돼지고기를 갈비찜으로 조리해 점심시간에 무료로 제공했다.

대한한돈협회 백찬문 고성군지부장은 “최근 돼지고기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다시 한번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돼지고기 소비촉진 및 인체 무해 홍보를 위해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단설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총 33개교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체 무해 홍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고성군지부는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관내 단설유치원(병설유치원포함), 전 급식학교 33교와 군청 구내식당에 돼지고기 6300여분을 무상 제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