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와 주민자치협의회가 함께하는 간담회 개최
통영시의회와 주민자치협의회가 함께하는 간담회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19.11.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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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통영시
제공=통영시

통영시는 지난 14일 시청 강당에서 ‘통영시의회와 주민자치협의회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통영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에 앞서, 시의원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의 주민자치회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서로 간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특히 지난 7월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학교」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가장 두드러졌던 의견이 ‘시의원-주민-행정 간의 소통 강화’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시의회 배윤주 부의장, 김미옥 기획총무위원장 등 8명의 시의원과 3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병철 행정과장의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안권욱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으며, 이후 안 교수의 주재로 본격적인 간담회가 펼쳐져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의견들이 오갔다.

김재본 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오늘 간담회 자리가 시의원들이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조례안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돼, 조례가 조속히 제정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으며, 윤병철 행정과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원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통영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10. 24. ~ 11. 13.(20일간)의 입법예고를 끝마치고, 조례·규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12월에 있을 제197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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