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박물관 건립 공청회 열어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공청회 열어
  • 엄민관 기자
  • 승인 2019.11.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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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진주시
제공=진주시

진주시는 18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실크관련 관계자 및 전문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크박물관 건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실크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구상을 발표하고 전문가와 시민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실크박물관은 시 경제를 맡아왔던 진주실크 100년사를 조명하고 가치를 보존하는 기념적인 공간으로 실크산업의 역사를 간직한 국내유일의 실크산업 박물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실크박물관은 시의 전통산업으로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 해 온 실크산업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기념비적인 공간으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며 “단순한 박물관 기능을 넘어 야외공연장, 패션쇼장, 휴식공간 등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2020년 1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 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서를 제출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상반기 사전평가를 통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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