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0일 오후 7시 제이스퀘어에서 기부자 및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ㆍ봉사자의 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단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봉사단체로 경남물리치료봉사단(단장 민병철), 기부단체로 경남은행 진주시청지점(지점장 진영준)과 진주아지매(대표 이태경), 개인 기부자로 권정수, 소숙자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재단의 사업성과를 소개하고 활동영상을 감상하는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조규일 시장, 이상영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봉사활동 단체와 기부자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이성갑 이사장은 “금년 한 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보내주신 응원 및 관심 덕분에 시민 모두가 정이 넘치고 따뜻했다”며“내년에도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우리사회를 더욱 품위 있게 만드는데 앞장서는 진주시복지재단과 기부자·봉사자 모든 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시민 모두의 보다 나은 삶’을 목표로 2015년 10월에 출범한 시 출연기관이며 지역사회복지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로써의 역할 수행 등 시민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