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우수 농산물이 지역 대형마트(탑마트 통영점, 죽림점)에서 판매된다.
통영시는 지난해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 대형마트 판매를 위해 탑마트 관계자와 수차례 면담을 갖고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한 사전준비 사항에 대한 의견을 조율해왔다.
그 결과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0일부터 매일 도산면 소재 해를 담은 농부들(해담영농조합법인) 딸기 100박스를 탑마트 통영점, 죽림점 2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첫 입점 품목인 딸기는 시에서 인증한 '해풍내음' 브랜드와 정부에서 인증한 GAP 인증을 받은 통영 대표 안전 농산물이다.
시는 이번 대형마트 판매로 농업인은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로 합리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금치, 고구마, 부추 등 판매 품목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며 탑마트 외 대형마트 및 요식업체와도 지역 농산물 입점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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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