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설 연휴대비 다중이용시설 특별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설 연휴를 맞아 많은 이용객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영화관 및 중대형 판매시설)에 대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점검에는 시를 비롯해 통영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시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하고,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의 각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시설물의 안전상태 확인뿐만 아니라 정기검사 이행사항 여부 및 관련법령 준수여부 등 시설물 관리자의 평상시 안전관련 활동사항에 대해 확인하고 점검에 따른 지적사항은 반드시 시정될 수 있도록 지도·조치할 예정이다.

통영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사항을 미리 예방만 하는 단순한 점검이 아니라, 시설물 관리자의 안전의식도 함께 고취할 수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해 평상시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