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초전동 야외스케이트장 2월 5일 조기 폐장!
진주 초전동 야외스케이트장 2월 5일 조기 폐장!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0.02.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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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진주시
제공=진주시

진주시는 초전동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을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당초 이 달 9일까지 예정됐던 운영기간을 앞당겨 4일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 개장한 야외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의 이용자 수는 37,000여명(2020.2.3.기준)으로 집계됐으며 우천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영향을 감안하면 실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다.

특히 초전동 야외스케이트장은 중부지역보다 평균 기온이 높은 남부권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야외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운영된 야외스케이트장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기 폐장하게 돼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야외스케이트장 내에 설치된 각종 시설물은 이달 말까지 철거하고 철거된 공간은 진주실내체육관의 각종 행사와 공연이 열리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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