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 항노화 분야 인재양성 요람으로 탈바꿈
거창대 항노화 분야 인재양성 요람으로 탈바꿈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0.02.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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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등 평생직업교육대학 변신 추진
지역과 상생 발전 위해 명상축제 등 마련
거창대학 전경
거창대학 전경

거창대학이 항노화 웰니스 분야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기 위해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교육기관이 되기 위해 '웰니스 명상 축제'를 여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창대학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을 통해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경남주력산업인 항노화 산업을 견인하는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변모하기 위해 항노화산업과 관련된 평생직업교육을 실시, 항노화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항노화 분야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제1회 웰니스 명상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학은 항노화 산업의 중심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항노화 산업 협의체를 구축했다.
항노화 산업 협의체는 경남 지역 항노화 관련 20개 산업체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지난해 11월27일 산청군 시천면 소재 한국 선비문화연구원에 모여 산·학·연이 함께 지역 특화산업인 웰니스 관광 및 항노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의체는 대학과 산업체, 관계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산업체 현장견학 및 현장실습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한 전문기술인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 경남도립거창대학은 협의체의 협력·소통을 강화해 항노화 사업 성과 공유 및 사업 확산 등을 추진해 나간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의 장을 마련해 교육 및 인재양성으로 청년층 고용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대학은 2003년 3월에 개원한 평생교육원 운영을 통해서 지금까지 2만5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만큼 평생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최근 평생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거창대학은 다년간 운영해 온 평생 교육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여기에 '항노화' 분야와 접목시켜 항노화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변모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항노화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단순 교양과정 수준이 아닌 취·창업과 연계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웰니스관광 전문인력양성 과정과 항노화 일자리 연계 과정을 도입해 2021년까지 총 7개 과정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유동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항노화 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역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항노화 전문인력을 공급하는데 기여해 경남도 항노화 관련 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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