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민선 7기 공약 이행에 박차!
통영시, 민선 7기 공약 이행에 박차!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0.02.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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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통영시
제공=통영시

통영시는 2020년도를 성과 향상의 해로 정하고 민선 7기 공약과 시민정책제안 추진 등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공약(62건) 및 시민정책제안(19건) 등 총 81건에 대해 시장 임기 내 53건, 중장기 28건으로 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2019년까지 공약 9건과 시민정책제안 5건 등 모두 14건을 완료(17.28%)하고, 정상추진 66건(81.48%), 부진 1건(1.24%) 등 전체 46%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까지 완료된 14건은 ▲임산부를 위한 마더박스 도입 ▲통영시민 문화예술 시설물 입장료 무료화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전액 지원 ▲어린이 시민 물놀이장 건립 ▲청년고용할당제 확대 ▲여성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지원 강화 ▲여성청소년 안심생리대 무상 지원 ▲한부모가족 지원 강화 ▲공무원 인사 전면 개선 엄정 시행 ▲종목별 체육경기대회 활성화 지원 ▲적정 임금 체계 개선 ▲사회복지사 조례 개정 등 처우 개선 ▲공유재산 관리조례 복원 ▲주민참여예산제도 대폭 강화 등으로 완료된 건에 대해서도 앞으로 계속해서 추진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부진 1건은 4차산업 해양교육체험관 추진이다.

2020년도 예산에 반영된 180억원을 포함해 전체 50건에 총 9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석주 통영시장의 민선 7기 5대 분야별 공약과 시민정책제안에 대한 2019년까지 주요 추진상황은 다음과 같다.

Ⅰ. 다시 뛰는 통영

○ 성동조선해양(주) 매각 인수 본계약 체결(2019.12.31.) 등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퍼쉬·(주)DHI와 900억원의 투자 유치 및 1,100명의 고용 일자리 창출 예상 등 안정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되고 있고 지역경제 회생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분위기를 확산함.

○ 수산식품거점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수산 가공식품 개발 인프라 구축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스마트한 수산물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과 중앙·북신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

Ⅱ. 새길 여는 통영

○ 박신장에 쌓여 있던 굴 껍데기 18,000톤을 동해 “정”해역 해양에 처리하고,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 구축사업의 추진으로 민·관 협력 기반의 수산폐기물 처리 방안 마련에 노력하는 가운데 전국 최초의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 건조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음.

○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관내 경로당 52개소에 태양광 보급, 미니태양광 보급과 설치지원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산양읍이 선정돼 에너지 자립마을로 조성될 예정임.

Ⅲ. 찾고 싶은 통영

○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이 지난해 11월 착수해 올해 10월 완공될 예정으로 낮과 밤이 어우러진 야간 명소로 조성돼 머물 수 있는 통영의 새로운 핵심 관광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 봉평지구 폐조선소(신아sb) 본관건물은 창업지원, 문화‧예술 공간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으로 리모델링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폐조선소 재생사업 총괄기획단(MP단)을 위촉해 전문가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 지역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한 해양레저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마리나비즈센터 건립 사업이 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토목 및 건축 설계용역을 발주해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음.

Ⅳ. 살고 싶은 통영

○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전면개편을 위해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시민의견을 반영한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힘쓰고 있으며, 시 직영 통합 지능형 콜센터 구축과 복합할증요금 없는 온정택시를 출범해 고품격 통영 택시를 구현함.

Ⅴ. 살맛 나는 통영

○ 영유아,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으며, 통영시민 여객선 운임 50%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사전 절차이행으로 시민이 누려야할 복지서비스 확충에 최선을 다함.

○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운영과 아울러 지역거점병원인 통영적십자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역의료 강화대책에 권역별 공공병원 신축대상으로 선정돼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의료서비스 수준향상이 기대됨.

Ⅵ. 시민정책제안

○ 2019년 제2기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 읍면동 지역회의를 거쳐 지역에서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해 2020년 주민참여예산 19억원을 반영해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함.

○ 관광정보서비스 이용환경 개선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달아공원, 이순신공원 등 주요 관광지 9개소에 무료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함.

시는 그동안 공약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또 반기별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올해가 가장 중요한 시기다”며, “2020년을 성과 향상의 해로 정한 만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및 시민정책제안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가오는 3월초 강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부서별 공약이행사항 점검 보고회를 별도로 개최해 세밀한 부분까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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