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국유학생 대거 입국 대비 코로나19 확산예방 간담회 개최
진주시, 중국유학생 대거 입국 대비 코로나19 확산예방 간담회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0.02.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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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진주시
제공=진주시

진주시는 신학기 개강을 맞아 중국유학생들이 대거 입국할 경우에 대비한 코로나19 예방대책을 위해 19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각 대학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 8명과 중국유학생이 있는 각 대학관계자 6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동향 및 추진상황 공유는 물론 시와 대학별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 청취, 토론 등으로 이어졌으며 공동대응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강화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예방을 위한 부족한 관리 장비 및 물품 구입 어려움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대응을 위해 관내 각 대학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감은 물론 코로나19 예방홍보를 강화하고 예방용 장비 및 물품 부족분을 다소나마 해소코자 도 재난기금 4천 80만원을 투입해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을 구입해 보급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기 위해선 각 대학들과 공동대응은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하다”며“앞으로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 19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19일 오전 조 시장 주관으로 대책회의를 갖고, 오후 7시에는 정준석 부시장 주관으로 선별진료소 의료기관, 의약단체, 감염병 전문자문단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시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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