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달 30일에 이어, 지난 20일에 헌혈의 날 생명나눔 실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단체헌혈 취소, 외출기피 현상 등이 이어지며 국내 혈액보유량이 공급 위기에 봉착한 상황에서 마련됐다.
이에 군은 군청 정문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군 직원과 군민들이 참여하는 단체 헌혈에 나섰다.
백두현 군수를 포함한 군 직원, 군민 80여 명이 이날 헌혈행사에 동참했다.
백 군수는 “코로나19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현 상황에서,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신 직원들과 군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혈액 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혈액수급 안정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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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