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분)은 오늘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기관전체 폐쇄를 대비해 비상상황대책팀을 구성하여 별도 공간에서 근무하는 대책을 시행했다.

코로나19 비상상황대책팀은 교육지원청 관계자 중 확진자 발생 시 기관 전체를 폐쇄하는 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직원 중 10% 인원을 차출해 현재 휴관 중인 산청도서관에서 근무하도록 하여, 만일의 경우 기관이 폐쇄되어도 대책팀이 교육지원청의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지도 및 학생안전 대책을 수립하고자 긴급 학교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교육장은 학교별로 학생 수준에 맞는 가정학습 안내와 평가 등의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도록 말했다.

산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비상운영 체제를 강화하고 청사 방역 및 외부인 출입제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