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해면, “불법 투기 꼼짝마!” 드론으로 불법 투기 감시
고성군 동해면, “불법 투기 꼼짝마!” 드론으로 불법 투기 감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0.04.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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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고성군 동해면
제공=고성군 동해면

고성군 동해면에서는 2020년 경남형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환경순찰과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우리 동네는 하늘에서 지킨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말 및 공휴일에 동해면을 찾는 낚시객, 나들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방문객들 중 일부가 해맞이 공원, 해안가 등 휴게 장소에 쓰레기 무단 투기를 하고 있어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생활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무인항공기 드론은 자유롭게 하늘을 떠다니며, 카메라로 곳곳을 촬영한다.

촬영과 동시에 음성안내방송을 통해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방문객들이 자신이 머문 자리를 깨끗하게 치우고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불법투기의 표적이 될 만한 장소를 대상으로 단속과 홍보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불법 투기 감시와 전국적인 민관합동 활동을 통해 해안 및 도로변 환경개선은 물론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성욱 면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쓰레기 방치 및 투기 예방은 물론 불법행위에 대해 행정처분, 고발 등으로 강력히 대응해 불법행위를 근절시킬 것이다”며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근절하기 위해 면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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