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사 내 화장실에 불법 촬영 방지용 안심스크린 설치

2020-09-22     엄민관 기자
제공=고성군

고성군은 여성들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청 청사 내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방지용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불법 촬영 방지용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 하단과 바닥 부분을 막아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등 전자기기를 이용한 불법 촬영을 막아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키 위한 것이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화장실 내 안심스크린 설치로 직원과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불안감이 해소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불법촬영을 이용한 성범죄를 예방키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3일 여성단체협의회 및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합동으로 고성군종합운동장 일원 체육시설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점검을 시작했으며, 7월 16일 여성안전지킴이단과 함께 백세공원 내 공중화장실, 7월 23일에는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군 청사 내 화장실 불법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