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마리면자원봉사협의회 재능기부 염색봉사 실시

2020-11-24     김종원
제공=거창군

거창군 마리면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승우)는 소곡경로당 등 4개 경로당을 방문해 30여 명의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에게 염색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회원들은 마을을 돌며 한 분 한 분 정성 들여 염색약을 발라 드리고 준비한 떡과 과일을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염색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미용실까지 나가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 정성껏 염색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수용 마리면장은 “자원봉사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해 재능기부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마리면자원봉사협의회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25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년 취약계층 밑반찬 제공,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