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군수, 경남과기대 명예박사 학위 받았다

2021-02-25     엄민관 기자
제공=하동군

윤상기 하동군수가 25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로부터 대학의 최고 영예인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명예 경영학박사는 대학 111년 역사에서 네 번째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군정 전 분야에 현장중심·실천중심·사람중심·세계중심의 행정철학을 접목해 하동 100년 미래의 경제창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민선 6·7기 재임기간 군 전역의 국제 슬로시티 인증을 비롯해 하동 전통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섬진강 재첩잡이의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에 이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또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국제 행사를 유치하는 등 수많은 성과를 이뤄낸 공적을 높이 샀다.

특히 세계차엑스포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남과기대와 군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통해 엑스포 행사 운영·통역·관람 안내 등 학생 자원봉사, 엑스포 현장 체험학습, 학술회의 등 부대행사,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남경 총장은 “윤상기 군수는 하동의 100년 먹거리 준비를 위해 문화·관광·인프라 구축 등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미래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윤 군수의 붉은 열정이 섬진강의 푸른 물결과 영원히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하동의 100년 먹거리를 위해 지난 1년간 지구 20바퀴를 발로 뛰며 열정을 쏟아왔던 많은 일들을 생각하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더 행복한 군민 더 튼튼한 군정을 위해 멈춤 없는 전진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 군수는 하동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전신인 진주농림전문대학 축산학과를 졸업하면서 1975년 남해군청을 시작으로 공무원을 시작했다.

김해시 경제환경국장, 경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진주부시장을 역임하고 2014년 민선6기 하동군수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