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금서초 배경진 학생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 수상

2021-09-14     엄민관 기자
산청

산청 금서초(교장 장회경) 배경진(4년)학생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하는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예선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한 300명의 초·중·고등학생 가운데 특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배경진 학생은 평소 돗자리를 바닥에 폈을 때 바람에 날리는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테두리를 비스듬히 마감처리하여 바람에 날리지 않는 돗자리'를 발명했다.
바람이 세게 불 경우 기울기가 있는 테두리에 의해 바람에 날리지 않는 돗자리를 제작했다.
아이디어 발상부터 제작, 발표까지 김진호 지도교사와 함께 스스로 야간, 주말을 가리지 않고 노력한 끝에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이 과정에서는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학부모, 언니, 오빠, 학교의 교직원 등 주변의 모든 교육공동체가 협력했다.
배경진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했던 것을 편하게 고쳐보려고 한 작은 노력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줄 몰랐습니다.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발명품을 계속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금서초는 과학·발명 교육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기기와 솔루션 및 첨단 환경을 구축한 삼성스마트스쿨, EBS활용 사회통합교육멘토링 창의·융합교실, 과학·융합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