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복지콜센터, 이용자 만족도 73.2% ‘높음’

2021-11-26     김명신 기자
진주시

진주시가 도내 최초로 개소한 원스톱 체계의 복지상담 창구인 진주복지콜센터의 이용자 만족도가 73.2%의 ‘높음’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10월 7일부터 22일까지 올 들어 콜센터를 1회 이상 이용했던 500명을 대상으로 ‘진주복지콜센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만족도 조사는 설문지 조사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내용은 콜센터 이용 경로, 이용 시 친절·신속·전문성에 대한 만족도 및 추진 방향, 기타 의견 및 건의 사항 등 총 20문항이다.

진주복지콜센터는 지난해 3월 개소해 현재까지 2만7000여 건의 전화 상담과 복지상담실을 통한 내방상담을 진행, 한 달 평균 5600여 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단순 복지안내뿐만 아니라 복잡한 심층상담을 필요로 하는 복지민원까지 전화 한 통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진주복지콜센터를 개소해 운영한 지 20개월이 된 시점에서 이용자들의 평가를 받아 보고 운영방향을 모색하는 데 설문조사가 큰 도움이 됐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매년 만족도 조사를 실시, 설문조사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불편사항 등을 통해 복지콜센터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