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개방화장실에 편의용품 제공

2019-03-08     경남포커스뉴스

거창군은 군민들의 화장실 이용 편의제공을 위해 관내 개방화장실 32개소에 화장지, 비누, 방향제 등 편의용품을 분기별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터미널, 주유소, 상가 등 군 지정 개방화장실에 편의용품을 매 반기별로 제공했으나 개방화장실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 분기별로 편의용품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개방화장실'이란 개인 소유 시설물에 설치된 화장실을 소유자나 관리자와 협의하여 공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군수가 지정한 화장실로 개방화장실 표지가 설치돼 있으면 군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군은 버스 승강장에 개방화장실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앞으로 승강장 주변을 비롯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추가로 개방화장실을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이덕기 환경과장은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 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장실 확대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방화장실도 내 집 화장실처럼 깨끗하게 사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엄민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