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 진주시의원선거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시민께 호소

2022-05-16     김명신 기자
이현욱

진주시의회의원 진주시사선거구(대곡면, 집현면, 미천면, 초장동)에 출마하는 이현욱 후보는 1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6년 간 일한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심경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16년간 물심양면 노력했는데 초선이 아니라는 이유로 경선조차 치르지 못하게 만드는 당의 결정에 환멸을 느끼고 모든 것을 감수하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의 부끄러움 없이 탈당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중앙정치권이 당내 각종 경선을 오로지 집전화로만 실시하거나, 당규를 무시한 채 경선 하루 전날 그 내용을 무작정 통보하는 등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인사들에게 공천을 주고자 온갖 부당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며, 대한민국 헌법 제1장 8조의 '정당은 그 목적ㆍ조직과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하고 공직선거법 제6장 47조에는 '후보자를 추천하는 때에는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적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소불위 공천권을 철저히 당의 손익대로 휘두르는 시대역행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껏 알면서도 모른 채 해온 '말뚝만 세워도 당선' 이라는 프레임을 지우지 않고서야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밝은 미래는 없다고 주장하며, 6월 1일 오직 시민들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빛나는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하며, 무소속이 아닌 진주시민 후보 이현욱의 지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