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진주시 친절도 살펴 본다

2019-06-13     김명신 기자
제공=진주

진주시는 미소친절 시민모니터단이 이 달 중순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현장을 방문해 시민의 입장에서 공무원의 친절도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시 감사관에서는 전문 용역업체나 시 공무원이 민원인을 가장해 전화 친절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시민들이 직접 점검에 참여하는 부분이 빠져있어 아쉬움이 남았다며 올해부터는 미소친절 시민모니터단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더 다양한 방면에서, 더 시민의 입장에서 공무원의 친절도를 점검할 계획이다.

처음 시도되는 방문조사를 위해 20명의 모니터단은 지난 11일 실무회의를 했고 전문 용역 업체를 강사로 해 친절도 방문조사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이번의 새로운 시도가 시 민원 서비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시민들이 만족하고, 우수한 부분을 칭찬함으로써 일선에서 응대하는 공무원들의 피로도를 낮춰 주는 윈-윈(win-win) 전략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