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레드서클 캠페인’

2022-09-01     김명신 기자
출처=진주시보건소

진주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인 9월 첫째 주를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 ‘진주시민 맞춤형 레드서클 캠페인’을 한다.

전체 사망원인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 고혈압, 당뇨병의 관리와 함께 평소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며,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증상을 인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 보건소는 ‘진주시민 맞춤형 레드서클 캠페인’으로 혈압, 혈당을 측정해주고 맞춤형 건강 상담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교육하고 관리하는 대면‘레드서클 존’을 운영한다. 보건소 내‘건강생활실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관내 관공서, 공공기관, 전통시장 등에는 비대면 ‘레드서클 존’을 마련해 스스로 혈압을 측정해 자기 혈압 수치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레드서클 존’이 있는 기관과 장소는 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TV와 라디오,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의 중요성을 알려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꾸준한 혈압, 혈당 측정으로 자기 혈압, 혈당 수치를 아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의 첫걸음이다”며 “이번 캠페인에 혈압, 혈당 인지율이 낮은 3040세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