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서 고성군 역사(力士) 메달 행진

2019-06-20     엄민관 기자
제공=고성군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91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3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고성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여자중학부에 출전한 고성여자중학교 선수들은 금3, 은3, 동 9개를, 남자중학부에 출전한 고성중학교 선수들이 금8, 은3개를 획득했다.

고성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경남체고에 진학한 선수들은 금9, 은2, 동3개를 획득했으며 특히 73㎏급 박형오 선수와 76㎏급 박예인선수는 다른 선수들보다 월등한 기량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문성복 고성군 역도연맹회장은 “고성 선수들이 연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역도전용경기장에서의 체계적인 선수관리, 김동우·이은영 코치의 열성적인 지도, 협회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하는 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