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 홈 개막전 고양 해피니스와 0 대 0 무승부

2023-03-13     김명신 기자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2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3 K4리그 2R 고양 해피니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0 대 0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개막전은 문산읍 풍물터울림의 활기찬 공연을 시작으로 무룡, 황혜림, 황인아의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해 경기장 안팎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홈 개막전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점차 공수 전환 속도를 높이며 상대를 압박하며 공세를 펼치며 골을 노렸다. 전반 내내 치열한 공방이 펼쳤으나 골은 나지 않으며 0 대 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이어 나갔다. 발 빠른 선수들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해나가며 골을 노렸으나, 상대 수비에 막히며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경기는 0 대 0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비가 오는 날에도 경기에 참석한 시민 여러분과 축구를 사랑하는 분들이 끝까지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있을 진주시민축구단 경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홈 개막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으나 FA컵 포함 3경기 무패를 달린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3월 18일 14시 전주시민축구단과 2023 K4리그 3라운드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