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메르스 의심환자 음성 판정

2019-09-01     경남포커스뉴스

진주시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증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침, 가래를 동반한 발열 증상으로 진주시 경상대학병원에 격리 조치돼 치료를 받았던 쿠웨이트 국적 A(여·17)양이 최종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이날 A양을 비롯해 함께 격리됐던 의료진 등 16명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했다.
한편 지난 25일 대구 국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양(쿠웨이트)은 지난 30일 경남 고성군 공룡발자국 견학 후 버스로 이동 중 발열 등의 이유로 진주시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다 메르스로 의심돼 경상대학병원으로 격리돼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