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태풍 ‘타파’ 피해 현장 대민지원

2019-09-26     김정수
제공=거창군

8962부대(부대장 정동백)이하 부대원 27명은 24일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농업시설물 및 농작물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대민지원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부대원들은 가조면 석강리 일원에서 딸기하우스 철거 및 비닐수거 기리 일원에서 사과나무 낙과 수거 등 대민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 수확기에 연속적 태풍으로 농가 피해가 커 농가들의 시련이 깊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실에 농가들은 민관 합동대민지원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8962부대는 “태풍 등 재난재해가 발생해 피해를 겪는 농민들이 있는 곳에는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할 것이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권 가조면장은 군부대 뿐 만 아니라 민관합동 대민지원 현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농촌일손돕기가 형식에 그치지 않길 바라며 가조면에서도 태풍 ‘타파’ 피해 신고창구를 임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한분도 빠짐없이 신고해주실 것”을 말했다.